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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소식
현장의 사회혁신

1호 : 다시 만들기와 공동체작업장 | <아주 멋진 고물 자전거 대변신 워크숍> 현장 참여 관찰

2016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아산역 주차장에서 《아주 멋진 고물 자전거 대변신 워크숍》이 열렸다. 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자전거를 만드는 워크숍이었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적인 자전거 워크숍과 두 가지 점에서 달랐다. 하나는 자전거를 일상생활의 필요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이동이나 운동과는 다른 일상생활의 필요를 발견하고 이를 자전거와 접합하려 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필요를 충족하는 방법의 차이다. 이번 워크숍은 폐자전거를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의 제작기술을 활용해 자전거를 만들었다. 필요 충족 과정의 대부분을 상품소비에 의존하는 소비주의 생활양식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필요를 재발견하고 동료시민들과 함께 다시 만들기의 행위를 통해 필요를 충족하는 이와 같은 공동체작업장의 모델은 분산형 제작체계에 기반을 둔 미래도시 구상의 원형을 보여준다. 물론 아직 공동체작업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원형 단계일 뿐이다. 그러나 바로 이 때문에 공동체작업장이란 아이디어가 미래도시 필요 충족 체계와 연결되록 만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현장의 사회혁신] 1호 다시 만들기와 공동체 작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