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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소식
현장의 사회혁신

3호 : 관계로서의 공유와 공공재의 공통자원화 | 은평공유센터 현장조사보고

은평물품공유센터는 ‘관계’라고 불리는 오래된 그러나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하나의 ‘필요’(needs)로부터 출발했다. 타자와의 상호관계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구성하는 기본 평면 중 하나인 동시에, 인간이 좋은 삶을 살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항목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필요에도 불구하고, 타자와의 상호관계에 대한 필요는 현대 도시서울에서 가장 충족되기 어려운 필요 중 하나이다. 관계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자원을 ‘관계재’라고 부른다. 이런 관계재는 ① 정부가 제공하는 공적자원(public goods)이나 ② 시장이 제공하는 시장상품(market goods)과 달리, 타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으로 생산하고 공동으로 향유해야만 하는 특성을 지닌다. 관계재의 창출은 은평물품공유센터 점진적 혁신 모델의 핵심이다. 

 

[현장의 사회혁신] 3호 관계로서의 공유와 공공재의 공통자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