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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소식
사회혁신의 시선

6호 : 보이지 않는 사회혁신에서 보이는 사회혁신으로 : 북유럽 사례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회혁신은 ‘무언가 좋은 것’이라 여겨진다. 그 이유는 사회혁신과 관련된 많은 논의들이 민주주의와 시민 사회의 역량을 강조한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만을 중심으로 사회혁신을 바라보면,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는 무언가로 남는다.

북유럽 사례를 통해 이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에 위치한 4개의 사회혁신기관은 사회혁신을 1) 다양한 층위에서 일어나는 것, 2) 기존의 시스템뿐만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과정으로 ① 의제확산 ② 시민역량 신뢰 ③ 열린 문제의식 ④ 효능감 강화 ⑤ 새로운 사고방식을 강조했다. 물론 여기엔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북유럽의 문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덴마크와 네덜란드에 위치한 4개의 사회혁신연구기관을 통해 서울시 사회혁신의 모델을 진단한다면, 커다란 방향에 있어서는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와 역할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럼에도 서울시 사회혁신 모델이 대다수 시민에게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회구성원 다수의 삶과 분리된 논의에 머물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회혁신의시선 6호_보이지 않는 사회혁신에서 보이는 사회혁신으로_심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