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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소식
사회혁신 포커스

9호 : 기업 맞춤형 대학 구조 조정에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대학 혁신으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일명 프라임 사업으로 전국의 많은 대학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프라임 사업은 2016년에 2,012억 원이 투입되고, 향후 3년 동안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유래 없는 초대형 대학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을 내세우지만, “정부의 재정적 수단을 통한 친기업적 대학 구조조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프라임 사업이 말하는 사회수요란 기업수요에 다름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취업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인문, 예체능, 사회, 자연계열의 정원을 줄이고 공학계열의 정원을 늘리고 있다. 프라임 사업은 대학 구성원의 합의를 거치지도 않고 있으며, 지원 규모 대비 졸속 추진의 문제를 안고 있다. 

 

사회적 수요는 기업의 수요와 맥락이 다르다. 대학은 국가나 기업에의 종속성에서 벗어나 사회와 연계될 때 본연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 아울러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성 구축이 요구된다. 기업 맞춤형 대학 구조조정이 아니라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대학 혁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이유이다. 


사회혁신 포커스 9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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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호)160411_사회혁신포커스_프라임사업평가와대안_엄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