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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소식
사회혁신과 사람

4호 :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 혁신을 꿈꾸다!” – 트루팍 프로덕션 박철우 대표

서울혁신파크 입주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3번째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3월 7일 오후 트루팍 프로덕션 박철우 대표를 만났습니다. 박철우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교육까지 하는 국내 1호 스마트프로듀서입니다. 물론 스마트프로듀서라는 직업은 박철우 대표가 직접 창직한 신규 직종입니다. 서울혁신파크에 작년부터 입주를 했고,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하여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는다는 말을 듣고 그저 취미 생활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상을 직접 보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영상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은 아니지만 제 눈에 고가 영상 장비로 만든 작품과 박철우 대표가 제작한 스마트폰 영상 작품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2015년 스위스에서는 스마트폰만을 이용한 방송국이 생겼다고 할 정도로 영상 기술의 소형화, 대중화 가능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스위스에 스마트폰 방송국이 생기기 전에 박철우 대표 역시 동일한 방송 모델을 구상했다고 하니, 세계 최초를 놓치긴 했지만 조만간 국내 1호 스마트폰 방송국 개국을 기대해 봅니다.

 

원래 박철우 대표는 국내 유명 대기업의 핸드폰 소프트웨어 개발자였습니다. 애플 아이폰을 처음 접하고 큰 충격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 퀄리티를 따라갈 수 없는 조직의 프로세스와 집중도, 또 구시대적인 조직문화에 회의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대기업을 그만두었습니다. 그 뒤 한 시민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애플 아이폰을 접했을 때 충격보다 훨씬 큰 충격을 먹었다고 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 다른 길을 찾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 결과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물었습니다. 대기업을 그만 둔 선택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01초 만에 즉각적으로 답이 돌아 왔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박철우 대표와 트루팍 프로덕션이 궁금하신 분은 유투브에서 ‘트루팍 프로덕션’을 검색해 보기 바랍니다. 고가의 영상 장비가 아니라 오직 스마트폰만으로 촬영한 다양한 영상들이 있습니다. 첫 화면에 “[트루팍프로덕션] 세월호 뮤직다큐 ‘엄마의 하루’(본편)”라는 영상이 보이실 겁니다. 지금까지 작업한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이라고 합니다. 촬영할 때 몰랐는데 편집하는 과정에서는 울컥울컥 하더랍니다. 저 역시 그 영상을 보고 울컥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FtPNTfoJIY

박철우 대표는 서울혁신파크에서 하고 싶은 일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입주단체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모든 입주단체를 대상으로 할 수 없으니 자신이 몇 곳만 만들어 주고, 그 단체가 영상 기술을 간단히 배워 다른 단체의 영상을 만들어 주는 기획입니다. 


어때요? 해볼 만하지 않습니까?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혁신파크, 이곳은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새로움을 던져 줍니다. 신선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서울혁신파크 입주단체 릴레이 인터뷰튼 앞으로 계속됩니다.  

 

 

* 표와 그림을 포함한 전문을 보시려면 하단의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세요.

160316_사회혁신과사람(04)_트루팍_박철우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