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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경제

[16/07/26] 10대들이 직접 만드는 ‘동네시장 사용설명서’

동네시장의 매력에 흠뻑 빠진 여수의 열여덟 살 학생들이 직접 "동네시장 사용설명서-여수 서시장 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상가를 일일이 다니며 수집한 정보와 품목별 검색 기능, 주인들의 상품 추천 멘트까지 담긴 웹페이지 지도입니다.

직접 기사를 쓴 이 학생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자기들보다 어린 친구들이 동네시장과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을 교육부장관에게 제안합니다. 자유학기제를 보내는 전국의 중학생들이 각 지역 '동네시장 사용설명서'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는 청입니다. 동네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이들의 값진 노력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교육부 장관님!

우리 생각에 문제가 있으면 다듬고 잘라낸 다음에 <자유학기제>가 <동네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꼭 좀 찾아 주세요. 우리가 넉 달 동안 헤매면서 애를 써 봤는데, 이 말씀 드릴 수 있는 분이 우리 장관님밖에 없네요. 우리가 만난 '벽'에 '문'을 만들어 주세요. 중학교 1학년들이 하는 자유학기제에 '동네시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세요. 그것도 <동네시장 사용설명서>를 만들면서요.

그리하여 전국의 젊은이들이 동네시장에 가고 싶으면, 해당 지역 시청 홈페이지에서 동네시장 사용설명서를 웹으로 내려 받아, 검색하도록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이 동네시장에 찾아가서 김밥도 사 먹고, 콩국수도 사 먹고, 옷도 사 입고, 지역 특산품 구경도 하게 만드는 거예요. 그리하여 결국, 전국의 모든 동네시장의 외할머니들에게 함박웃음을 돌려드리는 거예요. 

장관님, '높은 곳'을 향하여 올라가려면, 먼저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만약 그렇다면 이 일은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걸맞으면서도 '교육적'이기도 하다고 여겨지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 교육부 장관님!"

   ► 기사 전체 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7516&PAGE_CD=N0002&CMPT_CD=M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