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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교육

[16/08/09] “창의력은 개개인의 역량이 아닌 ‘협력의 결과물'”

지난 6월 30일, 서울시 교육청과 (사)징검다리 교육공동체는 '알파고 시대의 학교교육'이라는 주제로 토론 심포지움을 열었습니다. 전현직 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사, 학부모, 컨설턴트 등 여러 주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격차, 디지털 공유지식자산, OER (Open Educational Resources; 교육 자원 공유 ), 그리고 창의성 교육의 현주소와 한계, 디지털 시민 역량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발제자는 '기술격차'가 국가 간의 경쟁과 국가 내의 소득분배질서와 같은 부분을 좌우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특히, 인공지능 격차의 경우 데이터의  축적되는 양에 따라 기술의 진화가 더 현저하게 발생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음을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식의 격차 역시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는데요. 이와 같은 교육의 격차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확대될 것이고, 우리는 이 지점에 대한 진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발제 이후, 전체 패널 토론을 거치면서 '창의성', '교육과 노동' 등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들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찬찬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우리가 학교교육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학교 교육을 통해 새로운 과학기술의 혁명이 열어놓은 체제 변혁의 속성과 특징, 경로를 이해하고 학습하고 토론해야 한다. 이것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민역량을 길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모임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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