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청소년들에게 내면화한 '능력주의'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뉜 불평등 사회에서 노력에 따라 정당하게 인정받길 원하는 마음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혐오, 세입자에 대한 '을질' 운운 등 최근 한국 사회에 횡행하는 왜곡된 감정들의 기저에는 내면화한 능력주의가 있을지 모릅니다.
갑의 횡포에 분노하면서도, 갑을 관계와 권력 구조를 정당화한 채 갑의 힘에 감정이입하고 갑이 되길 동경하는 뒤틀린 감정들이 다양한 곳에서 분출되고 있습니다.
사회혁신은 '어떻게 하면 이러한 왜곡된 감정의 구조를 바꿔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 인용된 기사 보기 : http://www.hankookilbo.com/v/aece9fcc94e048ae86edddfd90965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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