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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기술혁신/IT

[16/08/12] “‘DIY 장인’ 메이커, 제조업의 미래를 바꾼다”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스퀘어',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를 만든 '페블'.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메이커운동'에서 출발했다는 건데요.

 

2014년, 버락 오바마는 백악관 메이커페어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의 DIY가 내일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될 것이다."


과거에는 무엇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자본과 시설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간단하게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바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픈 소스'와 '디지털 제작 도구' 그리고 '크라우드 펀딩' 때문일 것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없는 메이커들에게 괜찮은 시제품을 양산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는데요. 이와 같은 메이커의 움직임은 미래 제조업의 움직임을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에서도 메이커운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메이커들은 만들고, 배우고, 나누면서 '즐거워하고', 이 과정에서 발현되는 '창의성'은 강력한 혁신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산방식의 변화는 곧 소비방식의 변화로, 나아가 생활방식과 가치관의 변화로 이어진다. 메이커운동이 제조업 혁신을 넘어 더 거대하고 근본적인 혁명이라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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