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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교육

[16/08/08] 서울형 제작교육 대안모델을 향해 | 좋은 삶을 위한 자립전략으로서의 메이커 교육

지금 한국은 메이커 교육 열풍이다. 이런 열풍의 배경엔 한국 교육의 이중위기가 존재한다. 그러나 메이커 교육 열풍이 단지 교육 위기 해결을 위한 교육 내적 요구의 반영은 아니다. 그 배후엔 메이커 운동의 산업화를 위한 국가의 강력한 의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가발전모델에 종속된 메이커 교육은 두 문제를 발생시킨다. 하나는 메이커 운동에 내재된 비판철학과 메이커 운동을 분리시킨다는 것이다. 그 결과 메이커 운동은 오직 경제운동으로만 규정된다. 또 다른 하나는 메이커 운동의 산업화가 동료시민들의 생활안전 문제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이커 운동의 산업화는 혁신경쟁에 전 국민이 몰입할 것을 요구하지만, 그 경쟁에서 패배할 다수의 동료시민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 결과 교육과 동료시민의 생활안전 문제는 분리된다.

이 문제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메이커 교육을 동료시민과의 연대와 협력에 기초한 자립 전략이란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부의 불확실성과 자원의 희소성이 증가할 때, 자립은 동료시민이 그에 대항할 수 있는 협상권력을 강화시킨다. 메이커 교육은 이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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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포커스19호] 서울형 제작교육 대안모델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