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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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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7] “횟집과 공방의 이색결합, 시장이 살아났다”

신당동 중앙시장은 동대문시장, 남대문 시장과 함께 '서울의 3대 시장'으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특히 신당 중앙시장의 지하는 과거 방공호로 쓰이다 1971년에 쇼핑센터로 용도가 변경되면서 횟집이나 이불집, 한복집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활기를 띄던 재래시장은 외환위기를 비롯하여 대형 쇼핑몰, 마트가 등장함에 따라 손님을 잃었습니다. 99개의 점포 중 절반 이상이 빈 점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9년, 이 빈 공간들을 채운 건 바로 공예작가들이었는데요. 서울문화재단은 57개의 빈점포를 활용하여 공예 중심 예술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예술가들은 재능기부를 제안받아 지하상가 곳곳을 꾸며나갔습니다. 

이후 지하상가를 찾는 젊은 손님들의 발길은 많아졌고, 시장의 환경정비는 훨씬 더 청결해졌습니다. 또한, 신당 창작아케이드 안에서는 다양한 공예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수업을 듣고 예술을 하겠다는 상인도 생겼습니다. 2012년부터는 '황학동 별곡'이라는 이름 아래 상인들이 작품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신당 창작아케이드는 "상인들이 삶의 자리에서 예술을 만드는 ‘실험실'"입니다.

 

"서울시는 ‘문화가 경제 경쟁력이 된다'는 컬처노믹스 정책 아래, 2008년 도심 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중앙시장의 빈 공간에 주목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서울문화재단은 빈 점포 57개를 리모델링해 공예 중심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으로 내줬다. 시장과 공방의 협업,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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