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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사회혁신일반

[17/3/24] 사회혁신운동의 과제 / 로베르토 웅거

[사회혁신의 시선] 8호 

 

사회혁신운동의 과제 

– 로베르토 웅거 지음 | 이승원, 장훈교, 심은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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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리서치랩은 2017년 3월 《사회혁신의 시선》으로 『New frontiers in social innovation research』(2015) 에 실린 로베르토 웅거(Roberto Unger)의 「사회혁신운동의 과제」(The Task of social innovation movement)라는 글을 번역해 싣는다. 이 글은 2013년 9월 영국에서 열린 《Social Frontiers Conference》에서 웅거가 했던 기조연설을 자신이 직접 원고 형태로 다시 작성한 것이다. 번역에는 이승원 소장과 장훈교, 심은정 연구원이 공동번역 형태로 참여했다. 번역은 직역보다는 원문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역과 풀어서 해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럼에도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는 부분과 아직 랩이 웅거의 글 전체를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오역은 추후 계속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이 글을 매개로, “한국에서 사회혁신의 과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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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웅거는 이 글에서 사회혁신을 학적 연구(academic study) 중 하나가 아니라 전환 운동(transformative movement)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일부에겐 낯선 용어일 수도 있겠지만, 웅거가 사회혁신 대신 사회혁신운동(social innovation movement)이란 표현을 쓰는 이유이다. 웅거에 따르면, 사회혁신운동 안에는 그가 최소주의 접근법최대주의 접근법이라고 부르는 두 유형의 접근법이 존재한다. 

최소주의 접근법에선, 사회혁신운동을 시민사회 내부의 운동이자, 시민사회에 관한 운동으로 바라본다. 따라서 최소주의 사회혁신운동은 국가권력의 정치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며, 전체사회를 향한 포괄적인 프로젝트를 제안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억제하고자 한다. 이에 반해 최대주의 접근에 따르면 사회혁신운동은 시민사회를 포함하지만, 시민사회만의 운동은 아니다. 국가권력의 문제를 포함하며, 전체사회의 변형을 위한 포괄적인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곧 모든 문제에 개입한다. 

웅거는 이 글을 통해 최대주의 접근을 옹호하고 방어한다. 물론 그가 말하는 최대주의가 현실과 분리된 추상성을 추구하는 운동은 아니다. 그는 명확한 자기 내용을 갖고 미래를 보여주는 실험으로부터 출발할 것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이와 같은 최대주의의 입장에서 사회혁신운동이 현재 직면한 우리의 상황, 사회혁신운동의 과제, 그 방향, 방법에 대해 논한다. 

* 표와 그림을 포함한 전문을 보시려면 하단의 첨부파일을 클릭해주세요.

[사회혁신의 시선] 8호 사회혁신운동의 과제_로베르토 웅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