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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기술혁신/IT

“인공지능이 만든 영화 등장…AI 창조성 어디까지 진화하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이후,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진화할 것이냐를 놓고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이 고도의 창조적 활동인 예술까지 넘볼 수 있을까요? 그런 가운데, "지난주에는 처음으로 인공지능이 창작한 시나리오가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개발자들은 인공지능 '벤자민'에게 다량의 SF 영화 시나리오를 입력했습니다. 그 결과, 벤자민은 ‘태양샘(Sunspring)’ 이라는 제목의 9분짜리 SF 시나리오를 출력하였고, 영화로 만들어진 '태양샘'은 한 영화제 콘테스트에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태양샘'은 때때로 엉뚱한 대사나 유기적이지 않은 연결을 드러냈지만, SF장르의 스토리 유형이 녹아든 '평균 수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근래에 만들어지는 다수의 상업 영화들 역시, 레퍼런스를 참고하여 장르의 관습이나 유형을 모방하고 재창조하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인공지능에 가까운 시나리오 개발 툴 역시 상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이라면, 인공지능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이미 갖춰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최근 구글 역시 인공지능의 음악, 시각예술 창작 프로젝트 '마젠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은 수준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시간 문제일지 모릅니다.

► 전체 기사 보기 : http://h2.khan.co.kr/20160614141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