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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시민참여

‘불안의 극복’, ‘시스템 전환’, ‘회복력 강화’로서의 사회혁신

지난 20여 년 간 새로운 시도들이 신자유주의 시스템에서 구조화된 깊고 다양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어왔다. 국가, 시장, 시민사회의 사각지대에 처한 시민적 필요(needs)를 드러내고, 그 필요를 해결할 공통자원(commons)을 생산하거나 동원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시도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상처와 불안을 치유하고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주의와 연대의 원칙 속에서 사회적으로 전개되는 활동을 사회혁신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 사회혁신이 상처, 불안, 사회문제를 반복해서 양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질 때, 소중한 사회혁신 결과들이 단편적·소모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받으면서 오랜 시간 공유될 수 있다. 회복력은 바로 시스템의 작동 공학에 대한 익숙함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의 성찰적이고 혁신적인 전환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회복력 강화·사회혁신은 반복되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시스템을 복구 또는 재구성하는 것이며, 그 회복력의 의미는 ‘숲’에 ‘수 천 가지’나 있다. 시민의 숲을 형성해 나간다는 것은 결국 다양한 현장에서 서로 다른 시간을 거쳐 성장한 사회혁신 주체들이 서로의 자양분이 되면서 존엄한 공존을 회복해 나가는 사회혁신의 꾸준한 걸음을 요청한다.


사회혁신 포커스 14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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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7_사회혁신포커스(14호)_이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