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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청년

[16/07/14] “실험실이 된 고급 레스토랑, ‘열정페이는 없다'”

결혼 이주여성과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실험하는 식당, 오요리아시아의 '떼레노'는 '지난 해 미식가들이 선정한 한국 레스토랑 톱50'에도 들었는데요. 이들은 요식업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청년 열정페이를 막음과 동시에 효율성 높은 비지니스 모델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대표적으로 오요리아시아는 지난해부터 '청년 주방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상은 17-24세의 학교 밖 혹은 보육시설 청(소)년입니다. '사업을 키워 청소년 인턴을 더 받고 싶다'는 인턴 교육 담당 '신승환 셰프'. "이 레스토랑의 작은 실험이 성공을 거듭하면 희망이 보일 겁니다."

 

"요식업계의 병폐인 저임금 구조를 깰만큼 오요리아시아 회사 규모는 크지는 않습니다. 이주 여성 고용 성공 사례도, 채용 인턴 수도 아직 적죠. 하지만 이 작은 실험이 성공을 거듭하면 희망이 보일 겁니다. 인턴은 자신이 바라는 요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레스토랑은 이들 인재와 함께 더 많은 수익을 내고, 그러다 보면 임금 체계도 정상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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