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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시민참여

[16/07/22] “쪽방촌 정밀지도 만든 ‘드론 3총사’”

시민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누리집인 '천만상상 오아시스'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드론(무인항공기)을 활용해 쪽방촌 등 취약지역의 현황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밀한 생활환경 지도를 만들자. 이를 토대로 관공서와 엔지오 등이 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재생 사업을 효율적으로 벌이면 좋겠다.”

 

이러한 제안을 한 건 한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었는데요. 이들은 '천사의 날개'라는 뜻을 가진 '엔젤스윙'이라는 프로젝트 팀을 결성했고, '드론'을 직접 만들어 정밀지도를 만드는 '맵핑(mapping)'을  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제안하기 전, 이 팀은 네팔 카트만두대학에 드론을 만들어 전달했었고 더 나아가 드론을 이용하여 의약품 상자를 오지마을에 전달하기까지 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세계 빈민가 정밀지도'를 만들어보자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는데요. 그 출발점이 바로 '관악구 삼성동 쪽방촌'이었습니다. 이 제안에 서울시도 화답하며 '취약지역 정밀지도 제작'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제작한 지도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쪽방촌 봉사활동단체에 기부되었고, 사회복지사들은 이 정밀 지도를 매우 반기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실의 곽인선 주무관은 “쪽방촌 공간에 대한 정밀한 정보가 없어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애를 많이 먹었다. 사회복지사들도 정밀지도를 매우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엔젤스윙은 틈틈이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과 만나 겨울철 낙상 위험지, 범죄 발생지, 쓰레기 버리는 곳 등의 생활 정보를 정밀지도에 반영하고 있다. 이렇게 발전한 최종 정밀지도를 8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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